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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도 멈추지 않는 전설… 모드리치, AC밀란과 1년 더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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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1년 더 로소네리(Rossoneri)의 유니폼을 입는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로 둥지를 튼 모드리치는 이번 연장으로 41세의 나이에도 로소네리(Rossoneri)의 여정을 계속하게 됐다. 계약 직후 모드리치는 "AC밀란에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시즌, 새로운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모드리치는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2012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2018년에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국가대표로서도 크로아티아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그는 2006년 A매치 데뷔 이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줄곧 주장 완장을 찼다. 그의 리더십 아래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월드컵 역대 최고령 어시스트(40세 291일)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팀은 32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통산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202경기 29골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오는 10월까지 국가대표팀에 남아 후배들을 이끌 예정이다.

AC밀란에서도 모드리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했다. 지난 2025-26시즌 세리에A 38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AC밀란이 전반기 1위를 달리다 최종 5위로 추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모드리치의 각오는 더욱 단단하다. 그는 "지난 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다시 반등하겠다는 의욕이 넘쳐난다"며 "AC밀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41세에도 멈추지 않는 전설… 모드리치, AC밀란과 1년 더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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