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분류

'원클럽맨' 하주석 KIA行, '부활' 이형범 한화行… 두 선수의 새 출발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3일 광주 원정 경기가 막을 내린 직후, KBO 리그에 예상치 못한 1대1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32세 동갑내기인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과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이형범이 전격적으로 유니폼을 맞바꾼 것이다. 비록 대형 스타가 포함된 트레이드는 아니었지만, 양 팀 팬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준 깜짝 카드였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하주석은 2012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되어 15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997경기에서 타율 0.268(869안타), 53홈런, 373타점을 쌓아올렸으나, 과거 음주운전과 덕아웃 헬멧 투척 사건 등 물의를 빚은 데 이어 2024년 방출 위기, 그리고 1년 1억 1000만 원의 FA 잔류 등 굴곡진 커리어를 보냈다.

지난 2025시즌 백업으로 시작해 타율 0.297로 반등하며 연봉을 2억 원으로 올리고 결혼까지 하는 등 화려한 재기를 알렸던 하주석. 그러나 올 시즌에는 FA 영입 2년차 심우준의 유격수 정착과 황영묵, 박정현 등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1군 27경기에서 타율 0.256, 무홈런에 그친 그는 5월 8일 LG전에서의 치명적인 주루 실책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채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327을 기록하며 아직 현역 경쟁력을 증명했으나, 한화 로스터 내에서는 더 이상 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KIA가 하주석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대타 활용도에 주목하며 손을 내밀었다. KIA는 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잃은 뒤 키스톤 콤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의 부진(타율 0.257)과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의 실패, 박민-김규성의 풀타임 경험 부족 등으로 내야진이 불안했던 KIA로서는 1군 경험이 풍부한 하주석이 백업 내야수로 최적의 카드였다.

 

 

반면, 한화는 내야 자원을 내주고 이형범을 영입하며 시급한 불펜진 강화에 나섰다. 한화는 올 시즌 선발진 평균자책점(4.13, 전체 2위)과 달리 불펜진 평균자책점이 5.11(전체 6위)에 그치며 시즌 내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7월에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5.65(8위)까지 떨어졌고, 지난해 핵심 불펜이었던 한승택(KT 이적)과 김범수(FA)를 잃은 데다 마무리 김서현의 부진과 정우주의 부상 장기 이탈까지 겹쳤다.

이형범은 2012년 NC에서 데뷔해 두산을 거쳐 2024시즌부터 KIA에서 활약한 베테랑 투수다. 커리어하이였던 2019시즌(6승 3패 19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66)의 기량은 여전하며, 올 시즌에도 추격조로 1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KIA에서는 제한적인 기회 속에 추격조로 뛰었지만 1군 마무리 경험까지 갖춘 이형범은, 붕괴된 한화 불펜의 필승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IA는 공수 밸런스가 갖춰진 백업 멀티 내야수를 확보했고, 한화는 검증된 불펜 요원을 영입하며 취약한 부분을 보강했다. 하주석은 꾸준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이며, 이형범 역시 1년 전만 해도 전력외로 분류되던 선수가 올 시즌 부활하며 ‘고점‘에서 트레이드된 케이스다.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이적이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원클럽맨' 하주석 KIA行, '부활' 이형범 한화行… 두 선수의 새 출발

토토검증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확인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검증사이트순위 먹튀확인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글


최근글


분석글


동영상


슬롯체험


랜덤슬롯


check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