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에릭 336일 만에 득점포→이동경·야고 골맛' 울산, 서울에 3-1 완승…6경기 만에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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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릭, 이동경, 야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로스-야잔-최준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송민규-바베츠-이승모-정승원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클리말라-안데르손이 포진했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김영권-정승현-서명관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조현택-토마스-이규성-장시영이 위치했고, 최전방의 에릭-이동경-이진현이 서울 골문을 겨냥했다.
이른 시간 울산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이동경이 박스 안에서 올려 준 볼을 문전의 에릭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3분 에릭이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뒤 전방으로 뛰어들어가는 이동경에게 패스했고, 이동경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2골을 허용한 서울은 전반 33분 이승모 대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 45분 문선민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은 김영권의 수비에 막혔다. 후반 4분 이진현의 박스 안 컷백에 이은 에릭의 문전 오른발 슈팅은 골문 위로 높이 떴다. 서울은 직후 역습 상황에서 클리말라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문선민의 로빙 패스에 이은 정승원의 문전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23분 이동경과 장시영을 불러들이고 야고와 심상민을 투입했다.
이후 서울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막바지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전방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야고가 박스 안에서 잡아놓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부상에서 복귀한 에릭이 336일 만에 골맛을 본 데 이어 이동경과 야고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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