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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침묵 하루 만에 다시 안타…호수비까지 빛났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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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8일 시애틀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던 이정후는 직전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숨을 골랐다. 그러나 이날 곧바로 안타를 신고하며 다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343타수 104안타, 타율 0.303이 됐다.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랜디 아로사레나가 때린 안타성 타구를 빠르게 따라간 뒤 슬라이딩 캐치로 막아내며 실점을 예방했다.
타석에서는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결과를 만들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시애틀 우완 에두아르드 바자르도를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스위퍼를 정확히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 타선이 연결되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애틀에 3-6으로 역전패했다. 팀은 2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42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정후, 침묵 하루 만에 다시 안타…호수비까지 빛났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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