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통과→바이아웃 조항 발동만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 네덜란드 국가대표 ‘괴물 윙백’ 영입 공식발표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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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el Dumfrie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조만간 ‘괴물 윙백’ 덴젤 덤프리스(30·인터 밀란) 영입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곧 새로운 영입 선수로 덤프리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덤프리스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미 덤프리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 허용금액) 조항을 발동하면 이적은 성사될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2000만 유로(약 356억 원)로 알려졌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더라도, 오는 7일에 열릴 예정인 회장 선거 이후에 덤프리스 영입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페레즈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야만 업무를 재개하면서 결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레즈 회장은 현재 도전장을 내민 재생에너지 그룹 콕스의 엔리케 리켈메 CEO(최고경영자)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자리를 지킬 거로 전망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수비라인 보강에 초점을 뒀다. 특히 오른쪽 풀백 보강을 우선시했다. ‘리빙 레전드’ 다니 카르바할이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되면 떠나는 게 확정됐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부상이 잦은 데다, 경기력 기복이 심해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탓이다.
덤프리스를 비롯하여 디오고 달로트, 이반 프레스네다, 페드로 포로 등을 후보에 올려놓고 저울질한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적으로 덤프리스를 낙점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 큰 어려움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데다, 바이아웃 조항도 2000만 유로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새 사령탑으로 부임이 확정적인 조제 모리뉴 감독도 덤프리스 영입을 원했다.
덤프리스는 ‘괴물 윙백’으로 불린다.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다가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기본적으로 경합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주력도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내며,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능하다.
2015년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프로 데뷔한 덤프리스 SC 헤렌벤, PSV 아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을 거쳐 2021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다. 이런 그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주축으로도 활약 중이다. 당장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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